Chang Hee Reyok
창희력
ARTIST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와 감정을 전달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로 정체성과 자아에 대한 탐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 예술과 회화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 캐릭터인 악어 ‘KORI’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자신의 자리를 찾아 떠돌아다니며 작가의 경험과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했습니다. KORI는 토끼 세상에서 자라며 토끼의 자아를 갖게 되었지만,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당했습니다.
또한, 악어 세상에서도 내적인 차이로 인해 외면을 받게 됩니다. 결국 타인에게 맞추며 사는 삶을 거부하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합니다. 이 결심을 계기로 또 한 번의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KORI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며, 작가는 이 과정에서 캐릭터를 자신의 모습에서 분리시키고, KORI가 여행하는 세계관을 확장시키며 그의 성장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단순한 캐릭터 창작을 넘어,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질문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예술적 시도이자, 작가 고유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세계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